노인 일자리 지원사업

노인 일자리 지원사업

한국은 3년 뒤인 2025년부터 전체 인구의 20% 이상을 65세 이상 인구가 차지하는 ‘초고령화 사회’ 진입을 앞두고 있습니다. 평생 현역시대가 다가오고 있는 만큼, 정부에서는 노인 일자리 창출을 위해 2004년부터 다양한 지원사업을 시행하고 있는데요.

노인일자리 지원사업

노인일자리는 공공부문과 민간부문에서 제공됩니다.

공공부문에서는 보건복지부에서 지원하는 노인일자리 사업을 통해 노인복지시설에서 일자리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민간부문에서는 노인일자리 전문 기업이나 사회적 기업 등에서 일자리를 제공합니다.

보건복지부가 주관하는 ‘노인 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사업’은 일할 의욕과 능력이 있는 노인에게일자리 창출과 보급을 통해 사회참여와 근로 소득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활기차고 건강한 노후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하는 정책입니다.

하지만 수행기관이 많아 복잡하게 느껴지기도 하고 어떻게 찾아야 할지 어려워 시니어 분들이 접근하기가 쉽지 않은 편이죠.

그래서 오늘은 2022년 노인 일자리 사업은 어떤 것들이 있는지, 쉽게 일자리를 찾는 방법에 대해 정리해봤습니다.

노인일자리여기 홈페이지

60대 일자리, 노인일자리를 찾는 여러 방법 중 가장 쉬운 방법은 노인일자리 여기 홈페이지를 이용하는 건데요.

신청 방법은 매우 간단해요. 홈페이지 접속 후 원하는 일자리에 신청서 제출만 하시면 됩니다. 

1. 신청자격 확인

2. 신청방법

노인일자리 여기 홈페이지 -> 거주 지역 입력 -> 마음에 드는 일자리를 선택 -> 일자리 내용 확인 후 접수하기 -> 개인 정보 입력, 동의, 접수

내 지역의 일자리 시니어클럽

한국시니어클럽협회는 노인의 생애 경험과 지식을 활용할 수 있는 노인 적합형 사회활동을 개발하고 환경을 조성하여 지역사회에서 건강하고 생산적인 노인 사회활동을 만들어가는 일자리 지원기관입니다.

한국시니어클럽협회에서 운영하는 시니어클럽은 노인 사회활동을 만들어가는 대표적인 노인 일자리 지원기관입니다.

특히, 2020년 시장형 일자리를 제공하는 사업인 시장형 사업단의 참여자 6만 8,729명 중 시니어클럽을 통한 참여자가 5만 3,935명으로, 무려 78.5%를 차지할 정도로 지역에 특화된 시장형 사업을 주도하는 역할 을 하고 있습니다.

서울, 경기, 부산, 대구 등 전국에 17개 지회, 192개의 기관을 두고 있으니 만 60세 또는 만 65세 이상이라면 가까운 곳에서 조건을 확인하고 제2의 삶을 시작해보면 좋겠습니다.

*시장형 사업: 노인들이 공동으로 연대하여 시장의 수요가 예상되는 아이템으로 소규모 창업을 하거나 전문 직종 사업단을 운영하는 방식

서울시50플러스재단

서울시50플러스재단은 서울시 산하기관으로 40대부터 60대까지 제 2의 삶을 준비하는 서울시 시니어를 위해 창업?창직, 전직지원, 종합상담 및 교육 등 노후준비에 필요한 다양하고 유용한 정보를 제공하는 시니어 맞춤형 플랫폼입니다.

또한, 이 재단에서는 ‘앙코르 커리어’ 일자리를 추구하고 있습니다. ‘앙코르 커리어’란, ‘작지만 지속적인 수입원이 되고 개인의 삶의 의미와 사회적 가치를 실현할 수 있는 인생 후반기 일자리’를 말하는데요,

앙코르 커리어’ 일자리는 50세 이상 세대의 경험과 연륜을 활용하면서 사회적 가치와 수익을 모두 만족하는 수준으로 제공하는 일과 활동거리를 뜻합니다.

때문에 서울시50플러스재단은 앙코르 커리어 지원을 위해 체계적으로 지원사업을 진행하고 있는데요, 재단에서 지원하는 사회공헌 일자리로는 ‘서울시 50+보람일자리’가 있습니다.

경력전환 및 취업을 위한 프로그램으로는 ‘50+적합일자리’, ‘서울50+뉴딜 인턴십’ 등이 있으며, 이외에는 창업?창직을 돕는 ‘50+단체지원사업’과 ‘점프업 5060’ 등이 있습니다.

다양한 유형의 일자리가 있는 만큼 본인에게 맞는 프로그램을 찾아보시길 바랍니다!

장년워크넷

장년워크넷은 고용노동부가 운영하는 일자리 플랫폼으로 중장년에게 맞는 여러 채용정보를 직종, 지역, 경력별로 검색할 수 있는데요. 

건설, 경영, 사회복지, 어업, 설비, 돌봄, 청소 등 다양한 분야의 일자리가 있어 어떤 회사에서 근무할 것인지 직접 확인하고 지원할 수 있습니다.

또한 시니어 채용 공고 외에도 중장년을 위한 다양한 지원사업 서비스 정보도 함께 확인할 수 있으니 홈페이지를 통해 내용을 확인 후 신청해 보시길 바랍니다.

고용노동부 중장년내일센터

고용노동부 중장년 일자리 희망센터에서는 생애경력설계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는데요. 

만 40세 이상 재직자와 구직자를 대상으로 생애경력을 설계하고 인생 후반부를 준비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서비스로 중장년층의 고용안정과 취업촉진을 도모하고자 시행되는 국가지원 사업입니다.

또한, 생애경력설계 대상으로는 ‘신중년 인생 3모작 패키지’가 있는데요. 

만 50세 이상 신중년을 대상으로 생애경력설계를 토대로 재취업ㆍ창업ㆍ귀농귀촌ㆍ사회공헌 등 유형별ㆍ단계별 맞춤형 고용지원서비스를 제공하는 서비스입니다.

이외에도 연령에 따라서 본인의 상황에 대한 진단과 진단 결과에 맞는 관리, 건강, 재무, 면접 등의 지침을 받을 수 있으며, 고용노동부 고객상담센터(국번없이 1350) 및 워크넷을 통해 문의가 가능합니다.

한국노인인력개발원

인턴십이라고 하면 젊은 청년층에게만 해당되는 이야기로만 생각될 수 있는데요, 한국노인인력개발원에서는 시니어를 위한 인턴십 사업도 진행하고 있습니다. 

시니어인턴십에 참여하는 기업은 만 60세 이상인 자를 고용할 의사가 있는 4대 보험 가입 사업장 중 근로자 보호 규정을 준수하는 기업이며, 참여자는 만 60세 이상으로 개발원 및 수행기관에서 진행하는 교육 이수가 필요합니다.

시니어인턴십도 4가지(일반형/체험형/세대통합형/장기 취업 유지형)으로 분류되어 있습니다. 어떤 종류의 인턴십을 원하는지 정했으면 3개월~6개월 간 인턴십 을 수행하게 됩니다.

또한, 참여 후 계속 근로계약 체결 시 1인당 최대 240만 원의 인건비를 지원한다고 하네요! 단, 중앙정부 및 지방자치단체에서 재정지원 일자리 사업 등에 참여 중인 자는 신청 제외 대상입니다.

한국노인인력개발원 홈페이지에서 더욱 자세한 22년도 시니어인턴십 내용 및 수행기관 현황을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서울시어르신취업지원센터

서울시어르신취업지원센터는 2004년 4월 서울시가 설립, 서울노인복지센터 부설 서울시어르신취업훈련센터로 운영하여 고령자 취업 직종의 수요에 맞는 전문 직무 교육과 시니어의 다양한 욕구를 반영한 새로운 취업 교육을 실시, 지금까지 3만 2천여 명이 넘는 어르신 훈련생을 배출한 어르신 취업전문 기관입니다.

2018년 서울시어르신취업지원센터로 확대 개편하고, 서울시 어르신의 취업과 사회활동 지원을 위한 다양한 기반 조성사업, 재취업을 준비하는 시니어를 위한 다채로운 훈련과 실전인턴십 등을 개발하여 서울시 어르신들의 취업 환경을 개선하고 있습니다.

자신의 역량을 충분히 발휘하면서 경제 성장과 가정의 안정에 기여했지만 제 2의 인생에 대한 막연함이나 걱정도 생길 수 있는데요.

시니어들을 대상으로 한 일자리 영역은 점차 발전하며 진화하고 있는 만큼. 새로운 도전과 함께 건강하고 보람찬 삶을 이루길 응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