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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 펀드’가 뭐길래…소득공제 40% 가능
■ 재테크 노하우 100분 머니쇼 ‘손에 잡히는 재테크’ – 최원진 프라임에셋 팀장
청년들의 자산 형성을 위한 ’청년형 소득공제 장기펀드‘가 이달부터 도입되면서 자산 운용사들이 관련 펀드를 앞다퉈 출시하고 있습니다. 자신의 투자 성향과 맞는 펀드를 선택하면 펀드 운용 수익뿐 아니라 소득공제 혜택까지 챙길 수 있는데요. 오늘(31일)은 ’청년형 소득공제 장기펀드‘에 대해 짚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Q. 청년형 소득공제 장기펀드, 소득공제 혜택이 압도적이라고 들었습니다. 정확히 어떤 상품인지 설명 부탁드립니다.
- ’MZ세대 타깃‘…청년형 소득공제 장기펀드가 뭐길래?
- 총급여 5,000만 이하라면…연 240만 원 소득공제
- 당국, 청년 상품 출시 독려…미래 고객 확보 차원
- 청년펀드, 장기 펀드 중 소득공제 혜택이 있는 펀드
- “소득공제를 받는 만큼 수익률이 높아질 수 있어”
- 직접 투자시 잦은 매수·매도로 발생하는 손실 막는 효과
- 청년펀드, 연간 600만 원 한도 소득공제 혜택
Q. 최근 자산운용사에서도 잇따라 청년을 위한 소득공제 장기펀드를 선보이며 ‘MZ세대’ 고객 잡기에 열을 올리고 있다고요?
- 20개 넘게 쏟아진 ’청년펀드‘…어떤 상품 유리할까?
- 주식형 펀드부터 전략형 펀드까지…상품별 특징은?
- 안정성·수익률 챙기고 싶은데…투자 고민된다면?
- ‘MZ세대 타깃’ 2030 관심 분야 특화된 상품 포함
Q. 오는 6월에는 ‘청년도약계좌’도 출격을 앞두고 있는데요. 청년 소득공제 장기펀드와 청년도약계좌 모두 중복이 가능하지만 청년들은 둘 중 하나를 선택해야 하는 고민에 빠질 거 같습니다. 하나만 고른다면 어떤 상품을 고르는 게 좋을까요?
- 청년펀드 VS 청년도약계좌, 하나만 고른다면?
- 청년도약계좌 6월 출격 예정…목돈 거머쥘 기회?
- 청년펀드, 연간 600만 원 한도 소득공제 혜택
- 청도계와 달리 청년펀드 투자 손실 발생할 수 있어
- 청도계, 5년 만기 상품…지킬 수 있을까?
- ’소득공제 혜택‘ VS ’안정적 목돈 마련‘
Q. 설명을 들어보니 청년형 소득공제 장기펀드, 청년에게는 매력적인 상품이지만 투자 상품인 만큼 주의할 점도 있을 것 같은데요?
- 청년형 소득공제 장기펀드, 주의할 사항은?
- 3년 이내 펀드 해지할 경우 추징세 발생
- 본인의 투자성향 고려해 상품 선택해야
- 안전한 투자 선호한다면…투자 등급 낮은 상품 검토
- ’예금자보호법 미적용‘ 투자상품…원금손실 가능성
청년 정책 금융 상품 – 청년도약계좌 출시
금융당국이 내달 선보일 ‘청년도약계좌’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5년간 최대 70만원을 불입하면 5000만원을 되돌려 주는 상품인 만큼 목돈 마련을 고민하는 사회 초년생들을 중심으로 주목도가 높아지고 있는 것이다.
다만 일각선 최근 청년층의 주머니 사정이 팍팍해진 만큼 월 40~70만원에 이르는 적금납입액을 5년간 유지하는 데 어려움을 겪는 사례가 많아 실효성이 크지 않을 것이란 우려도 제기되고 있다. 당국 역시 이를 위해 중도해지 방지방안을 검토 중이다.
30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융위원회와 은행들은 이달 중 출시를 목표로 청년도약계좌 설계 작업을 진행 중이다. 청년도약계좌는 가입자 본인이 납입한 금액에 비례해 정부 기여금을 매칭해주고, 이자소득에도 비과세 혜택을 제공하는 적금 상품이다. 정부는 이 상품을 위해 올해 3678억원의 예산을 배정했다.
청년층의 자산형성이 목표인 만큼 대상은 만 19~34세 청년이며, 가구소득과 개인소득이 중위 180% 이하의 조건을 충족하면 가입할 수 있다. 납입금액은 월 70만원 이하에서 자유롭게 선택이 가능하며, 만기는 5년이다. 매월 70만원을 납입하면 기여금 매칭과 비과세 혜택을 통해 약 5000만원이란 목돈을 마련할 수 있다는 점이 장점이다.
기여금 매칭과 비과세 혜택은 소득 수준에 따라 달라진다. 개인소득이 6000만원 이하인 청년은 기여금과 비과세 혜택을 동시에 받을 수 있다.
소득별 기여금 지급 한도(월 40만~70만원)와 매칭 비율(3.0~6.0%) 기준으로 기여금 한도가 정해진다. 예컨대 개인소득이 2400만원 이하인 가입자의 경우 지급 한도는 월 40만원, 매칭 비율은 6.0%로 매월 받을 수 있는 기여금은 최대 2만4000원이다.
개인소득이 6000만~7500만원인 경우엔 별도의 기여금 지급은 없으나, 발생한 이자소득에 대해선 비과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다만 지난해부터 지속된 기준금리 인상과 경제 상황 악화로 청년층의 주머니 사정이 팍팍해지면서 실효성 논란이 일 수 있다는 점은 또 다른 고민거리다.
청년 정책 금융 상품 장점
한국경제개발원(KDI)가 최근 내놓은 보고서에 따르면 대출을 보유한 차주들은 기준금리가 1%포인트 상승할 경우 연간 소비가 13만2000원 감소할 것으로 전망됐다. 2021년부터 올해까지 기준금리가 3%포인트 인상됐다는 점을 고려하면 20대는 연 89만6000원(4.0%), 30대는 61만3000원(2.4%)씩 소비가 줄어든 것으로 추정된다.
앞서 문재인 정부가 내놓은 청년희망적금의 경우 지난해 말 기준으로 1년 새 가입 인원(약 286만명)의 15%(약 45만명)가 해지하기도 했다. 최고 연 9.3%의 금리를 제공하는 청년희망적금은 만기 2년, 납입금액은 최대 50만원이다. 청년희망적금보다 만기도 길고(5년), 납입금액 부담(40만~70만원)도 큰 청년도약계좌에 대한 우려가 제기되는 이유다.
금융권 관계자는 “비교적 만기가 짧았던 청년희망적금도 상당한 이탈이 발생한 만큼 청년도약계좌도 유사한 상황이 발생할 가능성이 있다”면서 “금리 수준이나 중도해지 관련 대책 등 확실한 메리트가 있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당국도 중도해지를 최소화하기 위한 대책 마련에 나섰다. 당국은 관련 연구용역을 발주하는 한편, 각 은행 등 관계기관과 청년도약계좌를 담보로 한 예·적금 담보부대출의 가산금리를 조정하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국회 예산정책처 역시 지난달 발간한 보고서를 통해 청년도약계좌와 관련 “만기까지 계좌 유지 여부가 사업의 성과를 가늠하는 주요 요소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계좌 유지 지원 방안을 면밀하게 검토해 마련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